전북익산시니어클럽 공동체 사업단‘多이로움한끼밥상’은 예로부터 깔끔하고 맛있기로 유명한 익산의 食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려는 시니어분들의 손맛과 정성을 담아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어가기 위해 2024년 첫발을 내딛었다. 2023년 인프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작된 본 사업은 취약계층의 식사안전망 확보를 위한 재가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사업으로 시작하였다.
多이로움한끼밥상은 익산시청과 1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조리부터 배달, 안전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한, 전북익산시니어클럽 노인역량활용사업인 ‘더불어함께 서포터즈사업’과 연계해 포장과 배송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공동체사업과 노인역량활용사업의 결합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벤치마킹이 가능한 선도적 노인일자리 모델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多이로움한끼밥상의 활동은 단순한 식사배달을 넘어 취약계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의 안녕과 정서적 안정까지 함께 돌보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손맛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착한가격’, ‘착한소비’를 실천하는 뷔페 및 주문도시락을 운영하고, 건물 내 2층 공간대여 사업을 병행하여 매출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동시에 이루고 있다.
영양사를 포함한 10명의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삶의 지혜, 그리고 정성어린 손맛은 한 끼 식사 속에 고스란히 담겨 이웃의 삶을 채워주고,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복이 되고 있다. 음식을 넘어 마음을 이으며, 어르신들의 손맛과 정성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多이로움한끼밥상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